법인 이사장 본인(권창영)은 1984년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수학을 시작으로 1990년 의사면허를 취득하여 예수병원 신경외과 전문의로 근무하였으며, 제21~23대 예수병원장으로 봉사하며 약 2천 건이 넘는 신경외과 수술 집도 및 다수의 뇌혈관 질환자, 치매환자 등을 보살폈습니다.
이후 대전광역시 소재 대학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약 2년간 진료 및 후학을 양성하였고, 현재는 지역에서 약 280병상의 뇌혈관, 치매전문 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료인으로 지난 34년간 지역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근무하였기에 예수병원이 지역에서 사랑받는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고, 지금 운영하는 요양병원도 개원 1년차에 Full Bed가 되었습니다.
저의 진료는 환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부터 시작되고, 결과적으로 이것은 저에게 다시 돌아와 수많은 환자와 보호자,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응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나온 34년, 인고의 시간을 통해 얻은 인술을 치매란 질병을 각각 치료·돌봄·연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지역의 후배 의료인과 사회복지인, 학술인과 함께 모여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제가 받은 높은 관심과 응원을 지역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전라북도는 특히 농업이 중심이 되는 지역이고, 농업에 종사하는 도민은 여타 산업 군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비해 고령으로, 뇌혈관질환 특히, 치매의 고 위험군이며 치매란 질병은 일단 걸리게 되면 치료하기가 어렵고 비용 면에서도 간병인을 둬야 하는 이유로 환자는 물론 보호자에게도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어,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2024년 현재 무주군민은 약 23,200명이며, 그중 65세 이상 노인은 약 8,600명으로 전체군민대비 약 37%가 넘는 초고령 지역으로 그동안 군내에 요양병원이 없어 전주, 대전 등 원거리 지역에서 치료를 받아야하는 불편함은 물론 상대적으로 높은 가구당 의료비용을 지출해야하는 실정이었습니다.
귀 무주 군립요양병원의 위·수탁운영에 치매란 질병을 각각 치료·돌봄·연구하는 (사)소산의 회원들이 함께 공동의 연구와 검진, 치매환자의 가족지원, 정보시스템 구축, 역학·실태조사 등 도움이 되길 희망합니다.
'뇌신경교종에서 PTEN 발현에 관한 연구'외 30여편